하루카4 - 나기 Get-

4번째로 나기 달려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감상은........................

내가 지금 본게 연애엔딩???????????????????????????????
아니 진짜로 이거 진엔딩 맞나 한 5분정도 고민했지만..
뭐 세이브 데이터에 얼굴 뜨고 스틸 다 찼으니 연애엔딩 맞겠지요. ;ㅂ;

처음에 게임시작하자마자 나기봤을때 애가 너무 이뻐서.
스틸도 이쁘구 타치에도 이쁘구
그저 우리 나기~ 상태가 되어 헤롱대다가 , 히이라기 등장 크리 맞고 잠잠.
결국 엔딩은 4번째로 보았습니다.;

나기 참 짧았어요
분기도 5장 이후에 타버리고
캐릭터 장으로 2장뿐이었습니다.
(아슈빈이 7장인가 8장에서 분기를 타기에 거기서 분기를 타버려서 놀랐음)

사실 나기의 경우는 하기전에 심각한 네타를 들어버려서
거기서 감동이 많이 줄은탓도 있습니다.

당한 네타라는건 애들 중간에 죽었다가 살아나요.................
아니 나기루트에서 젤 감동일거 같은건 사실 여기였는데...OTL
네타를 당한탓도 있지만 이부분 이벤트도 달달함 한참 부족합니다.
스토리상 이게 후반이 아니라 중반 이벤트이기 때문에 더했을지도요.

나기가 사람을 피하는것도 어린시절에 주워서 길러진 아이라는점과
자신을 길러준 스승이 죽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이라고 보기에는 애가 너무 극렬 츤데레...;;

나기 루트는 전작을 답습하듯이 카운셀링., 아니 갱생 프로젝트랄까요.
게임내내 은근히 사람들이랑 투닥대는 대다가. 수습을 안하고 사라지면 어쩌라는겨..!!!!!!
결국 그거 쫒아다니면서 수습해주고, 챙겨주다가, 고백도 하지만
앗쌀하게 차이고................;;
그래도 누가  츤데레 아니랄까봐 입으로는 상관하지 말라고 해도
확실히 올라가는 별들과 움직이는 천칭.;;

같이 죽고나서 황천에서도 혼자만 여기 남겠다는걸 얼르고 달래서 데리고 돌아오고.;;
여기서 나기를 키운 스승을 만난탓에 사람을 피하는 점은 개선되겠군..이라고 했지만 제자리.
이놈 과거가 없어도 원래 성격이 츤데레인거다.....라고밖에는.............ㅇ<-<


게임하다보면 나기의 출생에 관해서도 나옵니다.
사이노키미가 불러가더니 하는말이 왕족출신이랩니다....!?
나기가 가진 보옥과 황천에서 살아돌아온게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랩니다.
하?????????????
그럼 근친? 혹은 둘이 왕좌다툼??(하지만 성격상 이건 제외) 만약 나기가 왕이되고 루트를 잘못타서 얀데레로 각성하면*****???(이럴리 없잖아아~!!!! 짤짤짤   ㅇ<-<  
 ↑하지만 이런 스토리 보고싶다.아니 BAD엔드라도 좋으니까 넣어줘!!!!!!!) 이런 망상까지 했지만.;;;

사이노키미한테 뭔소리를 듣더니 혼자서 동료를 떠나 왕이 되어버린 나기.
치히로는 대장군직까지 뺏기고..
(역시 사이노키미는 이번에도 악역~  이아줌마 전반적으로 다 악역....)
몰래 숨어들어 대화를 해보려 하지만 병사까지 불러서 치히로를 쫒아냅니다.;;;
3일만 이대로 왕의 지위가 필요하다며  그 후엔 치히로한테 돌려줄게..라니
그럼 니가 3일안에 사고치겠다는 선언이구나...........:D

알고보니 혼자서 마가츠히노카미를 없애려고한거죠..;
치히로를 한번 죽였었으니... 이건 뭐 자살특공. ㅇ<-<
(뭐.........................이케나이히토데스네.;;
전작 벤케이한테 그렇게 써먹은 플롯을 이번에도 써먹다니.;;;;;;;)

싸우는데 쫒아가서 강제로 같이 싸우고 승리는 했는데 이번에도 죽은건지 산건지 알수 없는 치히로.
깨어나서 보니 또 현세의 교실풍경
그러더니 나오는 나기........근데 이건 나기가 아니라 나기의 마음의조각이 만들어낸 형상.
(3 벤케이 속성에 이어서 1,2의 마음의 조각까지 나오냐 돈에이.......................)
대화후 다시 나카노쿠니의 해안..
나기 나타나서 찾았었다는 소리를 끝으로 엔딩?????????????앙?????????
이거 정말 진엔딩????!!!!???!!!!?!!!?!?!?




아니 상황적으로 보면 흑룡도 수습했고 왕위는 치히로한테 갈거 같고 그런것도 맞는데..
지금 있는 도코요노쿠니의 군은 어쩔껀데???
막판보스는 라쟈가 아니라 그냥 마가츠히노카미라 라쟈가 어떤지는 언급도 없고..;

진짜 사실 나기가 왕이되어서 3일만 시간을달라고 하면서 치히로를 쫒아내는데까지(종장 중반까지)는 진짜 괜찮았거든요?
근데 이 막판 수습은 뭔데???
약 15분 플레이사이에 진짜 짜게식는 내가 있고요.......
엔딩 스틸이 또 만만치않게 이쁜만큼 더 짜게 식어가고요................

게임내내 나기가 치히로한테 마음이 있는건 맞는데 어떤 이유때문에 멀리했다.
그러기엔 과거 트라우마가 약하고...
다시 살아난다음부터는 치히로한테 꽤나 마음을 열은거 같지만
급진전되는 바람에 달달함 진짜 약했어요
근데 엔딩에서 부여잡고 이제 떠나지 않아.라고 해봤자................
마음의 조각 이벤트도 막판에나 나온거라 좀 뜬금없고.;

니들 진짜 제작 기간 어떻게 잡아먹은거냐..;;?
원래 제작은 괜찮은데 wii판 낼려고 6월로 미뤘다고 생각했었는데,
3월에 낼려다가 시간 모잘라서 6월로 미루고...그것도 모자라서 더 연기할수는 없으니까
그냥 급조해서 낸거 아냐?? 라는 의혹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애만큼은 정말 이뻤는데.
아니 엔딩 본 지금도 이쁘지만
애가 이쁜만큼 막판 허술한 마무리가 뼈에 사무치고요.;;;
그래도 우리 나기는 완전 소중해요... ;ㅂ;

- 머리 자르는 이벤트는 나기 이벤트에서 따로 일어나네요.
카자하야 루트에서 자르고
아슈빈 루트에서는 카자하야 루트와 동일해서 이게 원래 카자하야 루트인가보다 했는데
나기 루트에서는 다른 이벤트로 나오네요.
각 캐릭터마다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