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명된 히이라기의 서 돌입 조건은 서를 3개이상 얻을것. 전 그냥 순서대로 하다보니 열렸구요... 엔딩 필요없이 서만 얻으면 되는듯.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본것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하루카3의 향기.ㅇ<-< 여러 의미에서 하루카3의 장점을 가져오려 노력한 시나리오였습니다.
히이라기 첫등장시부터 말이 많았던게. 혀가 매끄러운 남자 , 혹은 혀가 몆개인지 알수없는 남자. ㅇ<-< 아니 이건 단순히 난파계라 그래요라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여러모로 너무 달변. (덕분에 게임내내 츳코미 당하는 일도 의외로 많고.)
너무 달변이라 오히려 뒤가 있을거 같은 분위기를 내내 풍겼고요. 안그래도 처음에는 적으로 나오는데다가 배반자 속성까지 첨부해서 의혹 증가. 히이라기의 말을 들으면 시나리오상 다 잘 굴러가는데도 불구하고 그 달변때문에 이놈은 꼭 뒤가 있는 놈이라고 생각되어지는게 문제........아니 홍옥회의 페이크.;
그리고 역시 짐작대로 별의 일족. 미래를 보고 읽을수 있는속성이 스토리상 주요 속성.
그래서 엔딩을 보고 났더니.. 얘도 결국 우시로무키 속성. (묘하게 벤케이와 겹쳐집니다. 나기때는 자살특공 가져가더니 여기다 우시로무키 가져옴 이번작은 특히 전작 캐릭터 속성을 섞어서 캐릭을 만들었단 느낌이 강해요 결국 그 나물에 그밥이라는 진리인거냐.;;;;; ㅇ<-<)
한동안 이놈은 벤케이같은 배반 네타가 나올거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없었고 과거에 배반?이라고 생각되어 지는것도 이치노히메와 하바리히코가 도망가는데 조력했다. 수준이었고. 토코요노쿠니에 붙어있던것을 배반.이라고 할정도? 뭔가 주인공의 뒤통수를 칠줄 알았더니만 결국 이사람 너무 충직한 신하였어요...... ;ㅂ;ㅂ;ㅂ;ㅂ;
과거에 한번 운명을 거슬려 보려다 실패한 후 미래 혹은 인생에 좌절한거. 그래서 결국 운명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빠져있구요. (야아 엘리트의 좌절은 더 무섭구나...................야)
히이라기의 달변은 천성...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미래는 변하지 않는 아카샤대로 나아가고 있다는데에 대한 자조...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계속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게임내내 말해줍니다. 아카샤가 아무리 여러개 존재해도 모두 같은 미래를 향해가고 있다고.. 치히로를 와가기미라 부르며 모시는것도 아카샤를 성취할 존재로서 그게 자신의 운명이니까 라고 생각하는듯. 예상치 못한건 자신이 미코에게 생각보다 흔들리고 미코가 히이라기를 너무 생각하게 되었다는거죠.
모두 아카샤대로 흘러가고 자신은 아카샤대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미코는 운명을 거슬려서라도 히이라기를 다시 살려내려 하지요. 그래서 결국 시공을 넘어서 히이라기와 처음만난곳으로..................
이거 진짜 3의 오마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의 캐치프레이즈 운명이라도 바꿔보이겠어!!를 그대로 실천하시는 우리 공주님. 죽은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는 점이나, 아카샤는 여러개 존재한다->시공은 여러 차원으로 존재한다. 다만 이번작에서는 무녀장군님처럼 역린이라는 시공을 넘을 도구가 없는것뿐이군요... 하지만 히이라기 시나리오에서 예외로. 도코요노쿠니로 통하는 히라사카중에 시공을 넘는 통로가 있고요.... ;ㅂ; 이런 예외 남발하면 3의 카피.이상 소리를 못들을걸 예상했는지....... 근데 카자하야 시나리오에서 또 시공을 넘을거 같기도 하고.;;;
시공을 넘어서 히이라기를 처음 만난곳에서 다시 만나서 기억하고 있다고 하는 치히로
기억하고 있어 전부 당신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얼마나 너무한 사람인지 얼마나 슬픈 사람인지 얼마나 자상한 사람인지 전부 기억하고 있어 ────────
치히로 애정도 급상승했습니다.. 이런 여자주인공 너무 좋아요오.. 여러모로 3의 향기가. 그리고 여기서 4만의 보너스..... 보주가 히이라기에게 기억을 전해(?)줍니다.......
전작에서 우리 토모모리도 이런거좀 넣어주지 그랬어!!!!!!!!! 보주가 없어도.!!!! 기억좀 하게 해주지 그랬어!!!!!!! 결국 동인지로 대리만족할수밖에 없었잖아아아아아아아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각설하고. 그래서 단둘이 미래를 바꿔보이기로 하고 흑룡에게 도전합니다. 히이라기는 달변 속에서도 언제나 진실을 제대로 전해주었어──라고 하는 치히로 히이라기가 니노히메.라고 부른 순간에 달변으로 가려진 모습이 아니라 진짜 히이라기의 진심을 들은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치히로 입장에서 보면 4의 캐치프레이즈가 그대로 나타나네요
신에게 저항하여 사랑을 관철한다. 그 추억이 전설이 된다
현 시점에서 이 캐치프레이즈에 가장 걸맞는 시나리오였습니다. 흑룡은 사라졌고 히이라기는 치히로 옆에 남아있어요. 치히로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까지의 시나리오에 비해서 가장 능동적으로 치히로가 그려진 시나리오였어요.; 휩쓸려서 싸우는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것을 성취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이제부터가 두사람의 연애 스토리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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