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부교..으악 하스카시이~~~~ >ㅂ<

네오로망스 2008. 8. 25. 01:23
몽부교 약 5분 플레이 해봤습니다~ /ㅂ/
당연히 주인공은 우리 무녀 장군님....(나머지 미코들은 그냥 미코입니다. ㅡㅡ;;)
처음부터 사쿠가 나오고 대화 나오는게
어찌 3신작 플레이 하는 느낌입니다.....

5분정도..
그러니까 이세계로 날려가서 다른 시대 하치요들 만나고 첫 전투까지만 플레이 했습니다.
근데 ....근데.....근데 이거 너무 하스카시이..!!!!!!!!!
정말로 음성으로 응원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
전투중에 히노에가(첫 하치요 선택에서 히노에 선택..;;)
미코히메사마의 응원을 기대하고 있겠어(정확히는..??이런느낌의 발언을 했음.;;)
이라는 대사에 바로 응원란 들어갔더니..;

음성으로 응원하래요!!!!!!!!!!!!!
진짜로 아무거나 불러보다 보니 인식 되네요..
(이건 1,2,3 다한 짬밥으로 나온것중에 골라봤음.)
악 악 악...근데 닌텐독스때도 그랬지만..
이거 너무 왠지 하스카시이.............................;;;;;;;; ㅇ<-< ㅇ<-< ㅇ<-< ㅇ<-< ㅇ<-<
절대 누구 있을때는 못할거같아요..!!
음성으로 이름 외칠려니까 막막막 부끄러워지는게...........(이러다 토모모리 나오면 폭사 확정.)

그래도 꿋꿋하게 할거 같은 몽부교.........
다시 3에 대한 애정은 막 새록새록 피어오르구요.. :D
어쨌든 계속 해야 하는 몽부교.;;



* 진짜로 저번 글 올리고 나서 인터넷이 끊겼습니다.
원래 훔쳐 쓰던 회선 못쓴다고 뭐라 할건 없지만..
신청하고 설치하는데 3주 가까이 걸릴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
저 잠수 아니었어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던겁니다.;;; ;ㅂ;ㅂ;

* 포스팅 못한 사이에 한 게임은 페르소나4.................1주차 진엔딩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이건 또 따로 감상 정리 포스팅 예정..
하루카4는.......여전히 카자하야 방치중.... 왜 이러냐 물으시거든..그냥 웃지요..
아무래도 확장판 나오기 직전에야 잡을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 다시 성실 포스팅을 위해 노력하렵니다.;
posted by 히소우

연애는 어디 갔나요... - 후츠히코 Get-

네오로망스 2008. 7. 12. 00:08

뭐 감상은...제목이말해주고 있군요....ㅇ<-<
아니 뭐 하루카가 언제는 연애했나...라고 츳코미 한다면 할말은 더더욱 없지만은.

안그래도 페르소나4가 나온 마당에..
하고싶다..라고 외치고 있어서 더더욱 하기 싫었던 후츠히코 루트..
덕분에 굉장히 키비시이....시선으로 바라보며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페르소나4가 진짜로 오기전에 파파까지는 해야해..!!라고 외치면서 근성플레이.)


 

안그래도 시나리오 중간 한 3일은 끊었다가 했더니 더더욱 인상이 희미해지고.
카자하야를 하기 위한 걸림돌...이었기에 더더욱 지지부진 하게 플레이 한 탓일지도요...
게다가 졸린 상태에서 엔딩봤음..........
이건 정말 클리어 순서를 잘못 잡은게 크군요....


하다가 생각한건데 이번작에서 음성이 제일 많은 사람은 사이노키미가 아닌지...;;;?
정말 정말 정말 어펜드에서 음성 추가 안해주면 울어버릴래요... ;ㅂ;


 

posted by 히소우

자아 웃어봅시다.

네오로망스 2008. 6. 30. 05:31
이사는 일단 이동만 끝났습니다..
이제 풀어야 하는 일이....OTL
20박스+창고에서 또 그만큼 나왔어요...............내가 죽지....;;;;;;

플스는 찾았는데 단자는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인터넷은 신청도 못했는데.....
무선랜 서치 했더니 검색되는 6개중 락이 걸려있지 않은 하나 찾아서
훔쳐서.... 무사히 넷 생활중입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집주변에 무선랜 쓰는분 일단 감사.;

그리고 보고 웃어야 할 물건은 이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미~~묘 한 퀄리티 어쩔까요.
아니 분명 이분 다른 작품중 토가이누는 보고서 괜찮네~라고 했는데
얼굴에서 쪼금 식는건 역시 팬심????
옷같은데는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게다가 하나 사면 나머지 8명+를 사줘야 할거 같기도 하고..
토모모리가 나오면 사고싶지만 우리 치모리 복장은 십육야 버전이 맘에 드는데
나오는건 오피셜 갑옷 버전일거 같고.......

일단 저 둘중에는 자세나 옷같은게.. 맛쌀군이 더 맘에 드네요..
(아니 이건 내 안의 맛쌀군 애정도가 쿠로보다 높기 때문일까요..)

그래 일년에 게임 몆개 덜사면 돼!라고 외쳤다가 바로 츳코미 당했습니다..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3와 4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사고 싶군요.;;



posted by 히소우

그저 소녀는 울지요...

애늙은이라고 구박한거,
츤데레라고 아오안이라고 했던거,
나카하라 보이스라고 마이너스라고 했던거,
5명을 다 볼때까지 천칭 하나 넘기고 방치 플레이 했던거,
소녀 백배, 아니 천배, 아니 만배 사죄드리옵니다....................  ;ㅂ;ㅂ;ㅂ;ㅂ;

엔딩후의 감상은 포스트 제목이 말해주고 있군요...:D
이번 스토리에서 치히로에 대한 호감도는 또 상승했습니다.
하나하나 스토리를 클리어 해 나가면서 여주인공의 다른 모습을 즐기는것도 하루카 시리즈의 재미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내고 있습니다.
홍옥회 언니들, 정신 못차렸다고 씹어서 미안해요..........


카츠라기 엔딩은 배드엔딩도 2개 함께 겟해서 봤는데
배드 엔딩까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는 이와나가히메 동문 3인이 제일 강한거 같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히이라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고,
아오안이었던(......죄송하다니까요!!!!) 카츠라기 쇼군에,
역시 엔딩 2개인데다가 배드에서 날 좌절하게 한 카자하야 역시 강할거 같구요.

카츠라기 쇼군이 지금껏 시리즈중 나카하라상 캐릭중에 1위로 등극했습니다.
엔딩 다 보고나서도 개인적 베스트 TOP3안에 들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ㅂ/ㅂ/ㅂ/ㅂ/
(안본 카자하야만이 변수, 현재는 히이라기, 아슈빈, 카츠라기가 TOP3
아무래도 후츠히코는 취향이 아닐거 같다는 생각에.......)






파혼도를 쓰지않고 카지하라를 함락하고 도코요노쿠니까지 진격해서 라쟈에게 도전합니다.
상세로 통하는 길목에서 깨달은 카츠라기.
그런가 네가 나의 죽음인건가.......
파혼도를 쓰지않고 흑룡에게 대항하지만 공격이 통하지 않고....
수세에 몰리면 파혼도는 카츠라기에게 힘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맹세를 지키는 카츠라기..
그리고 나면 파혼도가 이쿠타치( 生太刀 발음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쿠타치)로 각성합니다.
도의 힘으로 무사히 흑룡을 쓰러트리고나면 치히로가 여왕위에 오릅니다.


파혼도가 이쿠타치로 각성하고, 이제 카츠라기가
죽음을 위협받을 일도 없고 무사히 모든일이 종료.
이쪽도 게임내내 연애는 하지 않았군요........
봄의 카지하라노미야에서 즉위식 복장을 카츠라기에게 보여주는 치히로는 역시 왕이나 장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그저 소녀의 모습입니다.
한바퀴 돌아보면서 어울리냐고 물어보는,
마냥 귀여운 소녀모습의 우리 치히로....(어느새 우리 치히로가 되어있다.....)

시간이 되어 즉위식장으로 카츠라기를 남기고 치히로는 서둘러 사라지고
혼자남은 카츠라기는 식장으로 향하던 도중에
여왕암살을 꾀하는 도코요노쿠니의 잔병과 조우합니다.
치히로를 지키기위해 싸우는 카츠라기
하지만 다시 파혼도의 업이 작용합니다.
쌓아온 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멀리서 치히로의 즉위식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에 쓰러집니다.
흩날리는 사쿠라속에서 치히로와 꽃구경을 가기로 한것을 생각하지만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진 카츠라기 위로 치히로의 환영이 보입니다.
죽음이 처녀의 모습으로 내려올거라고 했던 탓인지,,단지 그가 보고싶었던 환상인지는 모르겠지만..........단지 환영에게 말합니다.
너를 사랑하고 있었다──────.
 


아니 진짜로 중간에 죽고 살아났을때만해도 계속 죽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
이쿠타치로 각성한 순간에 끝날줄 알았다구요!!!!!!!!!!
어째서 죽는 순간에서야....그것도 듣지도 못하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는거에요?!!!!!!!
당신 너무 치사하잖아요!!!!!!
이렇게 뒤통수맞는 엔딩일줄 몰랐다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명령해서라도 검을 쓰지 못하게 할걸.....!!!!
차라리 배드엔딩이 더 해피엔딩 같았다구요!!!!!
왕으로서 있을 자격............역시 그를 위해서는 곁에 두지 못하더라도 억지로 명령해서라도 막았어야 하나요................................



너무 말도 안되는 배드엔딩에 놀랐습니다.
지금껏 하루카 시리즈에서 진엔딩을 이렇게 끝낸적은 없었는데.........
이게 설마 진엔딩???이라고 생각하면서 스틸 가보니 한장 비더군요..
하지만 메모란을 봐도 다른 엔딩에 대한 내용은 없고...
결국 위키 참조했습니다.
종장결전 전야 카츠라기와 대화후 대단원에서 다른엔딩을 볼수 있습니다.

다시 플레이해서 종장으로 가서 대화하면,
나라를 되찾고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서로 이전에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었던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종장이후 대단원에 들어가면 같이 꽃구경을 갑니다.
이전에도 이런 약속을 했던 적이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사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줍니다.....

만약 이게 본편 종장후 스토리에서 이렇게 흘렀다면
무슨 갑자기 말도 안되는소리!!!!라고 했겠지만.....

이 엔딩은 패러랠인걸요....................
다른 시공에서 사랑했지만 그 시공의 그 사람은 죽었습니다.
그가 죽은 시공의 치히로도, 카츠라기도 이쪽 시공의 이야기를 모릅니다.
그 시공의 이야기가 슬픈만큼 이 시공의 이야기가 안타깝고 애틋해집니다.

전작에서 히노에와도 꽃구경을 가자고 약속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꽃구경을 가자고 했던 그 사람은 이제 없어─────
노조미가 느꼈던 슬픔과 치히로가 느꼈던 슬픔은 같겠지만
노조미는 그것을 바꿀 역린이라는 수단이 있었지만 치히로에게는 그것이 없는걸요.
단지 패러랠, 다른 시공에서 카츠라기와 행복해지는 자신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겠지요.

단지 제안에서 진엔딩은 역시 카츠라기가 죽는 엔딩이라고 느껴집니다.
이 시공의 이야기는 단지 서운한 플레이어를 위한 오마케...라고 느껴질뿐..
3와 여러모로 같지만, 같지 않은 한 부분. 주인공이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과 그것을 넘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히이라기를 먼저보고나서 이쪽은 3와 같아서 감동이다.라는 느낌을 되새겨 줬다면
이쪽은 3와 같지 않아도 감동시킬수 있어!!!라고 과시하는 느낌이랄까요...
이쪽은 오히려 역린이 없는 4의 시스템이 장점으로 느껴진 시나리오였습니다.

_M#]

너무 감정에 벅찬 나머지 두서없이 플레이 일기를 적어버렸습니다.
엔딩보고 한두시간 후에 좀 정리 되었다고 생각해서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글쓰면서 다시 곱씹다가 보니까 다시 격해져버렸네요....
덕분에 스토리를 줄줄줄 늘어놓는 포스팅이 되어버렸습니다....

여운으로는 히이라기를 능가하는 엔딩이었습니다.
엔딩 스틸의 카츠라기 미모도 극강이었고......
게임중 그 어떤 스틸보다도 아리땁게 나왔습니다....

카츠라기까지 해서 플레이 시간은 50시간을 돌파했습니다..... ;ㅂ;
아직 2명 + 서브캐가 남았으니 얼마나 걸릴 지 알수가 없군요................... ;ㅂ;

이와나가히메........무슨 덕이 있는지 몰라도 제자들이 하나같이 완소군요....
하다못해 없어진 하바리히코까지도........................ㅇ<-<



posted by 히소우

5명째.ED - 사자키 Get-

네오로망스 2008. 6. 23. 22:09
5명쯤 되니까...
시나리오상 완급이 이정도일꺼다 라고 느끼면서 플레이 하는 자신이 장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자키는 주변에 보신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평을 들은데다가
혹평이 일부 있어서 머리속을 싸악~비우고
(아니 사실은 히이라기때문에 비워졌다...ㅇ<-<)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평균적인 시나리오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즐겁게 플레이한건
순전히 캐릭터 매력덕분이었습니다.
전 세키토모 팬이 아님에도 사자키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ㅂ/

사자키 공략시엔 그냥 사자키가 하자는 대로 하면서 이벤트를 즐기면 마냥 좋습니다...
현실에서 사귈려면 이런 남자친구가 딱이에요.!!!.....ㅇ>-<

posted by 히소우

장벽이 많았어요 -히이라기 Get-

네오로망스 2008. 6. 22. 21:26
드디어!!! 드디어!!!! 히이라기, 동백군 달려서 Get했습니다~ /ㅂ/ㅂ/ㅂ/ㅂ/
그저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판명된 히이라기의 서 돌입 조건은  서를 3개이상 얻을것.
전 그냥 순서대로 하다보니 열렸구요... 엔딩 필요없이 서만 얻으면 되는듯.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본것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하루카3의 향기.ㅇ<-<
여러 의미에서 하루카3의 장점을 가져오려 노력한 시나리오였습니다.




시나리오 막판에 보면 카자하야 시나리오도 이쪽에 관여하고 있을듯.
배드로 하나끝났으니 해피로 어떻게 몰고갈거냐 홍옥회..
다음 타겟은 서를 열어둔 사자키 혹은 천칭 다 넘긴 서브캐 샤니로 갈듯합니다.

이번에도 외쳐봅니다..
히이라기 완전 소중해요................./ㅂ/ㅂ/ㅂ/ㅂ/ㅂ/


* 히이라기 엔딩 보스전은 히이라기와 오붓하게 단둘이(....이런데서 오붓하길 바라지않아!!!!!!!!! 크웡웡 )전투합니다.
  노가다를 해서 무적의 미코사마, 승리의 미코사마를 육성해둡시다.
posted by 히소우

하루카4 - 나기 Get-

네오로망스 2008. 6. 22. 02:01
4번째로 나기 달려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감상은........................

내가 지금 본게 연애엔딩???????????????????????????????
아니 진짜로 이거 진엔딩 맞나 한 5분정도 고민했지만..
뭐 세이브 데이터에 얼굴 뜨고 스틸 다 찼으니 연애엔딩 맞겠지요. ;ㅂ;

처음에 게임시작하자마자 나기봤을때 애가 너무 이뻐서.
스틸도 이쁘구 타치에도 이쁘구
그저 우리 나기~ 상태가 되어 헤롱대다가 , 히이라기 등장 크리 맞고 잠잠.
결국 엔딩은 4번째로 보았습니다.;

나기 참 짧았어요
분기도 5장 이후에 타버리고
캐릭터 장으로 2장뿐이었습니다.
(아슈빈이 7장인가 8장에서 분기를 타기에 거기서 분기를 타버려서 놀랐음)

사실 나기의 경우는 하기전에 심각한 네타를 들어버려서
거기서 감동이 많이 줄은탓도 있습니다.





니들 진짜 제작 기간 어떻게 잡아먹은거냐..;;?
원래 제작은 괜찮은데 wii판 낼려고 6월로 미뤘다고 생각했었는데,
3월에 낼려다가 시간 모잘라서 6월로 미루고...그것도 모자라서 더 연기할수는 없으니까
그냥 급조해서 낸거 아냐?? 라는 의혹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애만큼은 정말 이뻤는데.
아니 엔딩 본 지금도 이쁘지만
애가 이쁜만큼 막판 허술한 마무리가 뼈에 사무치고요.;;;
그래도 우리 나기는 완전 소중해요... ;ㅂ;

- 머리 자르는 이벤트는 나기 이벤트에서 따로 일어나네요.
카자하야 루트에서 자르고
아슈빈 루트에서는 카자하야 루트와 동일해서 이게 원래 카자하야 루트인가보다 했는데
나기 루트에서는 다른 이벤트로 나오네요.
각 캐릭터마다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히소우

하루카3와의 비교..랄까

네오로망스 2008. 6. 21. 06:38

일단 현재까지 카자하야BAD ED -> 토오야ED -> 아슈빈 ED -> 나기루트 진행중 입니다.
몆번씩 장을 다시 플레이하다 보면 좋건 싫건 하루카3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네요.
일단 플레이하면서 현재까지 느낀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시공도약 시스템처럼 장을 다시 플레이 하다보면 생각하게 되는게.
현재 4의 시스템은 시공도약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시스템입니다.
일단 형식상으로는 "장을 선택해서 재플레이한다."라는 외형적인 부분은 똑같습니다.
전작에는 일단 "시공도약"은 스토리상으로도 개연성을 부여하는 시스템이였죠.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과거와 미래를 주인공만이 알고 있음으로서 그에따른 주인공의 반응이 변할뿐만 아니라 그에따른 다른 행동까지 만들어내는,재 플레이 할수록 조금씩 내용이 변하는,혹은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였죠.

스토리뿐만이 아닌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도
한번 플레이를 하고나면 일부 중요 포인트만 반복함으로서 간단하게 다른 캐릭터와의 다른 시나리오를 즐길수 있다는 것은 매우 편리하게 느껴졌구요.

매우 호평받은 시스템이었던만큼 무일야에서도, 이번 하루카4에서도
그 시스템은 그대로 채용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4에서는 3보다는 매력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장을 재 플레이 하더라도 주인공의 반응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의 미코는 "과거와 미래를 알고있는"게 아니라 그저 시스템적으로 내용을 반복할뿐이니까요.
물론 하다보면 같은 상황에서 조금씩 내용이 추가되긴 했습니다.
그러나 3에 비하면 바리에이션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캐릭터와의 천칭 이벤트에 따라 갈리는 시나리오 분기 시스템은 건재합니다.
이건 이미 하루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처럼 되어버렸으니까요.
이건 좀더 많은 캐릭터와의 엔딩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선된점은 있습니다.
이전작은 시나리오가 한개의 시간축상에 존재하는 구조였습니다.
과거를 바꾸어서 어떤 캐릭터와의 엔딩까지의 시나리오를 경험 후
다시 과거를 바꾸어 다른 미래를 보고나면 이전 본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다시 보기 위해선
다시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는 (키즈나 이벤트를 완성해야 하는)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개선되어서
"서"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서는 복수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 캐릭터의 서를 획득하면 이전 장의 내용을 어떻게 바꾸든
그 캐릭터 루트의 시나리오는 언제든지 선택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이전작보다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스토리상에서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지 못합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아카샤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이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카3에서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은
1주차 플레이가 무조건 비극으로 끝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성향 게임에선 공략 캐릭터가 전원 몰살당하는 이런식의 과격한 결말은 없었던듯,
물론 한두명 죽거나 죽임 당하는건 많았던것 같네요. )

저같은 경우 그 "비극"에 기인한 스토리에 굉장히 몰입했고
그에 따른 플레이어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 부여가 너무나도 확고하게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그걸 위해선 운명까지도 바꿔보이겠어
 이 캐치프레이즈.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거기에 하나씩 비극적인 과거 혹은 트라우마등 캐릭마다 하나씩 문제가 있었고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비극적인 BAD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BAD엔딩의 경우는 보통 해당 캐릭터가 죽거나 플레이어와 헤어지거나 하는등의 비극적 결말로
 이를 구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플레이어에게 전해주었구요.
(덕분에 연애가 아닌 하치요 갱생 프로젝트라는 우스갯소리도 자주 했습니다.)


전작이 "전쟁"이라는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던 만큼
캐릭터 몰살이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했고 이에 비극이 연출되었다면
이번에도 "전쟁"에 관련된 시나리오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번작은 아직 죽는 내용은 없네요.
물론 비극적인 BAD엔딩을 하나 경험하긴 했습니다만...
3보다는 비극 테이스트가 아직 부족하네요.
모 캐릭터가 시나리오 중간에 죽지 않느냐...하시겠지만.. 다시 살아난다는점에서 비극이 희미해져버렸습니다.
3는 다시 살리는...게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과거를 바꾸어 새로운 미래를 만든 것이지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그 캐릭터가 "죽었던"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4의 비극 테이스트가 희미해져 버린것도 같네요.





플레이어가 이세계로 소환되어 그 세계를 구한다.라는 점은 시리즈 내내 공통점입니다.
이것 또한 하루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4에서는 주인공이 싸움을 결의하게 되는 계기랄까.이런게 희미합니다.
3는 1주는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그 후는 누군가를 구한다.라는 확실한 목적성이 있기에
싸움에 대한 당위성이 부여되었습니다만은....

이번작에서는 왠지 휩쓸리듯이 싸움에 임하게 되는 느낌이 있네요.
갑자기 불려가서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중요한 자리를 반 강제로 떠맡겨졌다.
그러다 동료간의 소중함을 깨닫고,자신의 책임을 깨닫고 싸움에 임하게 된다. 식이지만
"어째서 싸우는가"에 대한 자발적인 목적의식이 부족합니다.
원래 그 세계의 사람이니 그런것이다 라고 하기에는
주인공이 이 세계에서의 기억이나 관계성이 너무나도 적습니다.
시나리오상 그것을 일부러 의도한것인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적국의 황자인 아슈빈이 그것을 약간 자극하는듯한 행동을 취하기는 합니다만
아슈빈 시나리오 끝까지 진행하면서도 그에 대한 스토리상 별다른 언급은 없네요.





아직 길게 플레이하지는 못했고 캐릭터도 반도 공략 못했네요.
약 35시간 남짓 즐기면서 현재까지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분명 캐릭터성, 시나리오, 시스템 어느 면에서나 지금까지 나온 여성향게임중에서도
잘 만든 웰메이드 수작인것은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 3와 비교해 보자면 불만이 나오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건 제가 순전히 3에대한 콩깍지가 씌여있기 때문인지도.......(웃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하루카4.

서브 캐릭터 수가 10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표면적인 시나리오 밑에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을지는 꽤 궁금합니다. (아무것도 없다면 정말 김빠지겠지만.)
마지막 캐릭터까지 마치고 나면 이 평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변하는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히소우

첫날 판매량

네오로망스 2008. 6. 20. 23:09
[PS2소프트] '아득한 시공안에서4' 첫날 판매량

인기 시리즈 최신작 「아득한 시공안에서 4」는

PS2판이 3종 합계 약 2.6만개로 변함 없이 안정감이 있는 스타트를 끊고 있다.

놀라운 것은, 정가 9240엔의 프리미엄 BOX가 약 5000개,

정가 13440엔의 트레이닝 풀 BOX가 약 4000개나 판매하고 있는 점.

결과가 이렇기 때문에 코에이가 관련 상품의 남발을 멈추지 없는 것이다.

팬층의 대부분은 PS2를 선택한 것 같고, Wii판은 3자리수로 고전중.



루리웹에 기사도 나왔네요
첫날 2.6만개면 많이 팔린편이라고 생각됩니다.
3에서는 이자요이키가(본편 아님) 일주일만에 3.5만개 판매라고 들었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팔릴지....

트레져+프박 9000개 판매라..
많이 팔아먹었구나 돈에이.;;


뱀발
- 이거 기사 밑에는 여성향이냐 BL이냐 오덕이냐 부녀자냐로 논란이군요
  남성유저들이 여성향만 보면 BL이나 부녀자라고 까는거 유쾌하진 않네요.. (한숨)


posted by 히소우

폭사했습니다... - 아슈빈 get -

네오로망스 2008. 6. 20. 17:57

소녀는 장렬하게 폭사했습니다.........ㅇ<-<
これこそネオロマンス!!!!
트레져박스에 부은돈이 아깝지 않군요..... ;ㅂ;ㅂ;ㅂ;ㅂ;ㅂ;ㅂ;

아슈빈 루트 들어가고부터는 여러모로 크리 작렬하더니.
결국 엔딩보고 장렬하게 폭사.
니가 최고다 아슈빈.;;;  ;ㅂ;ㅂ;ㅂ;ㅂ;

살다살다 이시다 캐러에 모에할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ㅂ;ㅂ;ㅂ;ㅂ;
아슈빈 격 모에 모드 들어갑니다..
(히이라기는 아직도 공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OTL 
가까이에 떡밥살포해주는 남자한테 달려가는건 소녀의 로망. .... 어이 )

여기 루트에서는 선택지에 따라서  미코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즐거웠어요.
울며 떼쓰거나,
바카!!를 외치며 삐지거나,
한마디에 소심해져서 미안...이라고 하며 도망가거나.... /ㅂ/ㅂ/
딱 나이대다운 소녀로 돌변했습니다..니노히메..:D
(덕분에 선택지마다 돌려보는 재미가.....................플레이시간도 덩달아서 늘어가고...)
전작에 가마쿠라에서 쿠로의 바람.....을 알고 삐진 미코 모습과 조금 겹쳐지는게.
아슈빈은 어째 맛쌀군과 쿠로를 약간 믹스...한 듯한 느낌.



얘가 날 죽여요.
히이라기는 목소리로 그냥 녹았으면
아슈빈은 캐릭터가 하는짓이 날 죽여요...........................
그래서 아슈빈 격 모에 모드 들어갑니다.;;;; /ㅂ/ㅂ/ㅂ/ㅂ/

역시 네오로망스는 내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었다.라는 이야기 되겠심다.;



posted by 히소우